북촌 장인과 공예 체험 어때요 '종로 경공방 산책'

김정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0 08: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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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와 함께하는 한지 및 천연염료 활용 공예 체험, 음악 공연, 송편 나눔
▲ 체험관에서 전통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습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종로구는 10월 11일 14시부터 16시까지 북촌전통공예체험관(북촌로12길 24-5)에서 전통공예 체험행사 '종로 경공방 산책'을 개최한다.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가치를 알리고 명절의 의미를 나누기 위한 자리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공예 체험, 북촌의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더해줄 음악 공연,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인 송편 나눔 등으로 꾸몄다.

체험은 ‘한지를 활용한 무드등 제작’, ‘천연염료로 염색칠해 만드는 액막이 북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북촌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전통의 맥을 이어온 장인들이 참가자들의 작품 완성을 도울 예정이다.

북촌의 가을 풍경과 어우러지는 공연 무대, 맛있는 송편을 나누며 가족·이웃과 정을 나누고 한가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전통공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체험료는 유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공공서비스예약을 참고하거나 관광체육과 관광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

정문헌 구청장은 “전통공예를 체험하고 가을의 정취, 추석의 풍성함까지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종가 종로가 보유한 풍성한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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