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청소년문화의집 미디어 서포터즈 [프롬노마드], 제4회 호국보훈 청소년영상제 '고등부 최우수상' 수상

김정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08: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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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 현재의 삶으로 잇다
▲ 당진청소년문화의집 미디어 서포터즈 [프롬노마드], 제4회 호국보훈 청소년영상제 '고등부 최우수상' 수상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재)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청소년문화의집 미디어 서포터즈 [프롬노마드]가 지난 18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4회 호국보훈 청소년영상제에서 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호국, 현재의 삶으로 잇다'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호국보훈에 관한 메시지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이순신 장군의 충무공묘(현충사), 윤봉길 의사의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유관순 열사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을 방문해 촬영을 진행한 작품이다. 현장을 찾아가며 인물들의 삶과 정신을 생생히 느끼고, 그 의미를 오늘날 청소년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프롬노마드 팀은 단순한 역사 재현에 그치지 않고 ‘현재의 우리가 호국정신을 어떻게 이어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영상을 구성했다. 영상을 통해 목숨을 바치는 위업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를 지키고 역사를 기억하는 실천 하나하나가 곧 현대의 호국임을 조명했으며, 그 결과 청소년의 언어로 전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영상미가 어우러진 작품이 완성됐다.

프롬노마드는 당진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미디어 서포터즈로,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촬영·편집에 참여하며 다양한 사회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미디어를 통한 청소년 자치활동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프롬노마드 회장 정혜윤 청소년은 “이번 영상을 기획, 제작하며 호국보훈의 의의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다. 우리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잘 전달된 것 같아 뿌듯하고 기쁘다. ”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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