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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농산물 품평회 대상, '음성청결고추' 수상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음성명작에서 피어난 6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전년도 대비 78.6%의 방문객 증가를 기록하며 성대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축제 마지막 날 열린 농산물 품평회 시상식에서는 고추, 인삼, 과수, 화훼 등 4개 부문별 우수 농가가 선정돼 대상·금상·은상·동상이 수여됐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고추 부문에 출품한 남안우(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 씨가 차지했다.
남 씨가 출품한 음성청결고추는 알이 굵고 윤기가 흐르며, 고춧가루로 가공했을 때 선명한 색과 깊은 맛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으로 최고의 품질을 보여 음성명작의 가치를 드높였다.
심사위원단은 상품성과 품질을 두루 갖춘 대표 농산물이라고 평가하며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남안우씨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재배한 음성청결고추가 최고의 명작으로 인정받아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해 음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농업인의 정성과 땀이 더해져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지역을 대표하는 통합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폐막식에서 수여된 이번 농산물 품평회 대상은 음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축제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군의 우수 농산물이 알려지도록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품평회 대상 수상은 수상작인 음성청결고추뿐만 아니라 인삼, 과수, 화훼 등 음성명작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전국에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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