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달밤에체조 부산 챌린지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홍보 활동 전개

김정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0 08: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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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14:00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달밤에체조 부산 챌린지'에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홍보 활동 펼쳐
▲ 부산시청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부산시는 내일(11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열리는 '달밤에체조 부산 챌린지'에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공동주관인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총회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현장에서 공정 스포츠 가치를 공유하고 총회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 여자 모글스키 국가대표 서정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선수 위원이 참석해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시민들과 함께 유명 운동 영향력자(인플루언서)가 진행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10월 11일 6회차 '달밤에체조 부산 챌린지'에서는 유명 운동 영향력자(인플루언서) '조진형'과 '이진이'가 진행하는 '달밤 머슬존'과 '러닝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 내에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홍보 공간(부스)이 설치돼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핑 방지와 공정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홍보 공간(부스)에서 ▲도핑 방지에 대한 퀴즈풀이 ▲가상현실(VR) 체험을 통해 도핑 방지의 의미와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총회 개최 정보를 담은 홍보 전단(리플릿) 배포 ▲한국도핑방지위원회 마스코트 ‘톤톤’과 함께하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이 펼쳐진다.

또한, ▲행사장 내 엘이디(LED) 전광판을 활용해 총회 홍보 영상을 상영해 시민들에게 총회 개최의 의미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는 선수, 국제 및 각국의 스포츠 기구, 각국 정부 대표 등 2천명 이상이 모여 향후 6년간(2027년~2032년) 모든 스포츠에 적용되는 세계도핑방지규약 및 그 이행을 위한 국제표준 개정 등을 결정한다.

김일환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사무총장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향후 6년간 전 세계 스포츠에 적용될 도핑 방지 규범과 국제표준의 방향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회의”라며, “부산 시민들과 공정한 스포츠의 가치를 나누고, 현장 홍보 부스에서 가상현실(VR) 체험ㆍ퀴즈를 통해 도핑 방지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시민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공정 스포츠 가치를 나누고, 총회 성공개최 분위기를 조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글로벌 스포츠 허브 도시로서 부산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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