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건강한 성장 돕는 건강온(ON) 학교만들기 시동

김정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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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중독예방부터 신체활동 강화까지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 강릉시청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강릉시는 청소년의 흡연 및 각종 중독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강온(ON) 학교만들기' 사업을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중학교 3개교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기에 중요한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흡연예방교육 및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중독(알코올·마약 등) 예방교육 ▲학급별 걷기 챌린지 ▲교내 건강계단 조성 등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흡연 경험이 있는 학생에게는 일산화탄소 측정과 니코틴 의존도 검사, 맞춤형 상담 및 금연보조용품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금연 실천을 돕는다.

또한 강릉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알코올·마약의 유해성과 대처 방법을 교육하고, 전교생이 참여하는 걷기 챌린지와 체험형 캠페인으로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사업 종료 후 참여학교에는 금연·절주·신체활동 등 건강 테마별 메시지를 담은 ‘건강계단’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 시기는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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