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제10회 구로청소년축제' 개최

김정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08: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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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구로중학교…청소년 공연‧유튜브 참여 행사(춤추는 곰돌)‧초청가수(하이키) 공연 등 마련
▲ 제10회 구로청소년축제 홍보 포스터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구로구가 오는 18일 구로중학교에서 ‘제10회 구로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

‘구로청소년축제’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이끌어가는 청소년 주도적 축제로 학교,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자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배움과 성장의 장이다.

올해는 ‘경기를 지배하듯 구로의 주인공이 되자’라는 의미를 담은 ‘Own Game, Own Guro’라는 구호(슬로건)를 내걸고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 주민 등 3,000여 명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오전 11시 브라스밴드와 구로어린이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8개 청소년 동아리의 보컬(1팀), 치어리딩(1팀), 댄스(6팀)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1시 청소년 성화봉송 퍼포먼스로 무대가 다시 열리고 청소년 사회자가 진행하는 개막식을 통해 구로청소년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오후 2시에는 유튜버 ‘춤추는 곰돌’이 참여하는 관객 참여형 댄스 프로그램이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후 15개 청소년 밴드팀의 무대가 펼쳐지고, 인기 걸그룹 하이키(H1-KEY)가 초청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대 인근에는 등교 과정을 스포츠 형식으로 재해석한 △교복 빨리 갈아입기 △신발 갈아신기 △책가방 옮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12개 학교, 32개 과학 동아리가 참여하는 ‘학생과학축전’ △실내 스포츠(양궁, 탁구),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체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박람회’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마을교육기관 부스 등 60여 개의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이번 축제가 서로 배우고 소통하며 미래를 그려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여한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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