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서 열리는 레트로 감성마켓…봉사랑(愛)나눔ON(溫), 당신의 금천마켓

김정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08: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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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천구청 광장 앞에서 개최
▲ 봉사랑(愛)나눔ON(溫), 당신의 금천마켓 홍보물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금천구는 오는 11월 8일 금천구청 광장 앞에서 ‘봉사랑(愛) 나눔ON(溫), 당신의 금천마켓’을 연다고 밝혔다.

당신의 금천마켓(당금마켓)은 기후 위기 대응과 자원 순환 실천을 위한 주민참여형 플리마켓으로, 2023년 시작됐다. 주민이 직접 판매자와 소비자로 참여해 함께 '재활용'과 '공유경제'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한다.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작은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만도 지난 3월에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공유경제’를 주제로, 6월에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여름소풍’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당금마켓은 관내 주요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해 함께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긴다. 관내 자원봉사자들의 평균 연령이 50~60대인 것을 감안해 레트로 감성마켓 콘셉트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8090 추억의 가요와 팝송, OST를 들을 수 있는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가수, 홍대 공연예술학부생 등이 참여해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플리마켓 물품을 구매하고 확인증을 운영부스에 제출하면 유명한 캐리커처 작가가 그린 매운맛, 보통맛, 순한맛의 그림을 선물받을 수 있다. 더불어 풍선아트‧양말목공예‧목재공예, 추억의 종이인형 오리기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체험부스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레트로 행사에 어울리는 달고나 뽑기와 딱지치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다만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벤트는 반드시 사전신청한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참여 사전신청은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받는다. 선착순 200명 모집이다.

셀러(판매자) 모집기간은 10월 20~24일이다. 네이버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자 중 추억의 레트로 중고소품 판매자를 우선선정할 계획이다. 다양한 핸드메이드 굿즈(액세서리, 키링 등)나 재활용 가능한 중고 소장물품, 친환경 제품 등 행사 취지에 적합한 총 30팀(2~4인 이내 구성)을 셀러로 선정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플리마켓을 통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불어 세대가 함께 즐기며 ‘나눔의 선순환’을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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