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개회식 입장권 빠르게 소진 중… 부산시, 개회식 당일 현장 추가 배부

김정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08: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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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부터 배부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입장권 빠르게 소진 중
▲ 2025 전국체전 개회식 포스터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부산시는 오는 10월 17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잔여 입장권을 개회식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1인당 2매까지 추가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30일부터 부산 시내 16개 구·군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 배부를 시작한 개회식 입장권은 대부분의 배부처에서 빠르게 소진되며,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세계적 연출가들의 손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민들의 전국체전 입장권 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전 배부처에서 입장권을 받지 못한 시민은 개회식 당일 현장에서 배부되는 잔여 입장권을 확보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시는 현장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조기 방문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개회식 공연은 ▲한국 공연계의 거장 박칼린 총감독의 연출 ▲태양의 서커스 로랑 기술감독 ▲뮤지컬 배우 최재림 등 국내외 정상급 연출진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의 성장과 역동성을 상징하는 ‘컨테이너’를 모티브로 한 대형 무대에서 ‘부산’을 주제로 한 다양한 형식의 뮤지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나흘 앞둔 개회식을 완성도 높은 무대로 선보이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개회식 입장권이 빠르게 소진된 것은 체육대회를 향한 기대와 응원의 표시”라며, “남은 기간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해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개회식 당일 현장 배부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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