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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가 10일 관할 경찰서와 함께 야간 합동 순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수원시는 10~11일 4개 구 관할 경찰서와 함께 ‘2025년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 구별 야간 합동순찰’을 했다.
지난 6월 구성된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며 실종자·주취자 등 위험에 빠진 사람이나 도로와 펜스 파손·배수로 막힘 등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합동 순찰에는 반려견 순찰대, 가족, 경찰 등 구별로 50여 명이 참여했다. 각 구 주택가와 상점가 등 안전취약지역 구간을 걸으며 순찰과 시설물을 점검했다.
10일 ▲대부둑공원, 권선구청 인근 상점가 ▲인계예술공원 인근 주택가·상점가 등에서 순찰을 진행했다. 11일에는 ▲만석공원, 송죽동 주택밀집지역 ▲매탄공원, 매탄동 주택밀집지역 등 에서 순찰이 이어졌다.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는 지난해 활동한 42개 팀과 올해 새롭게 선발된 179개 팀을 포함해 총 221개 팀이 활동 중이다. 지난해 장안구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올해는 4개 구 전역으로 확대됐다.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총 8559회 순찰을 진행하고 517건을 신고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반려견 순찰대는 지역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반려견 순찰대를 더 활성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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