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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청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양산시는 시민 편의 증진과 행정 효율성 강화를 위해 카카오톡을 활용한 ‘카카오톡 지방세 납부안내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고, 2025년 시범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지방세 납부안내 서비스’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납세자 본인 명의의 카카오톡으로 재산세, 자동차세 등 정기분 부과 내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발송된 알림톡에 안내된 납부 수단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까지 가능하다.
시는 12월 자동차세 등 정기분 지방세 전반에 걸쳐 납부 마감 10일 전 납부안내 알림톡을 발송할 계획이다.
향후 독촉 고지서와 수시분 고지서 등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방세 납부 기한을 놓치는 시민들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이 기반의 고지서 발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편 사고를 방지하고 보다 신속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알림톡을 통해 정기적인 안내가 이루어지면, 시민들은 보다 쉽게 납부 일정을 기억할 수 있으며, 이는 체납 방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신우 세무과장은 “카카오톡 지방세 납부안내 서비스 도입을 통해 주소지와 거소지 불일치로 인한 고지서 미송달 문제를 해결하고, 신속 정확한 고지서 전달로 납기 내 징수율 향상을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납세자 중심의 혁신 세무 행정을 구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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