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장애친화도시 선포 기념 ,『2025 횡성호수길 걷기 페스티벌』 성료

김정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09:05:21
  • -
  • +
  • 인쇄
▲ 장애인복지관, 호수길 걷기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8일 갑천면 호수길(5코스)에서 『2025 횡성호수길 걷기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횡성군 등록 장애인 200여 명을 포함해 총 1,000여 명이 참여하여 함께 걷기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강원도민일보(횡성지사)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횡성군의 ‘장애친화도시 선포’를 기념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과 MG횡성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안흥 난타사랑 ▲장애인 우쿨렐레 공연 ▲횡성윈드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식전 공연이 펼쳐졌으며, 체험 부스에서는 ▲지체장애 체험 ▲장애인 스포츠 체험 ▲장애 이해 퀴즈 ▲장애친화마을 홍보, ▲휠체어 수리 및 대여 서비스 등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걷기 코스는 무장애 관광길로 조성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애바로알기’ 퀴즈 이벤트와 ‘장애친화도시 포토존’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성길 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걷기대회를 넘어, 포용과 이해의 가치를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시대.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연예

더보기

스포츠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