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책정원 ‘인문 주간’ 프로그램 운영

김정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10: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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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까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1주년 기념
▲ 책정원 ‘인문 주간’ 프로그램 운영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광주 동구는 오는 25일까지 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인문 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시작한 이번 행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세대별 맞춤형 인문 체험과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함께 책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아·아동 대상 ‘나도 한강 작가님처럼’ ▲성인 대상 ‘한강 작품 같이 읽기’ ▲창의 체험 중심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 3가지로 구성된다.

‘나도 한강 작가님처럼’은 그림책 읽기와 북 토킹을 통해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성인 대상 독서 프로그램에서는 ‘작별하지 않는다’와 ‘소년이 온다’의 한강 작가의 대표작을 함께 읽고 작품 속 인문학적 메시지를 나눈다.

또한 아동과 성인을 위한 만들기 체험으로 바다유리 석고방향제와 솔방울 리스 만들기가 진행돼 독서와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문주간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동구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로 전화 신청도 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인문 체험, 독서 프로그램 등을 경험하면서 인문학적 소양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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