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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생활목공’ 프로그램 운영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진주시는 오는 18일부터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공체험과 이를 실용적 생활목공의 경험으로 확대하기 위한 ‘주말 생활목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나무와 더 가까워지며 숲과 목재의 가치를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주말에 진행되며, ‘월아산 숲속의 진주 가을축제 기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세부 프로그램 중 ‘우드 캘린더 만들기’는 친환경 목재를 활용해 달력을 제작하는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목재의 특성과 도구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꾸미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을 키우고, 성인 참가자들은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생활용품을 제작할 수 있다.
또 ‘나는야 나무지킴이’는 목공 체험장에서 나온 폐자재를 활용해 동물 모양의 ‘지킴이’를 만들고, 작은 식물을 심어 가꾸는 ‘업사이클’ 프로그램이다.
숲의 소중함과 나무의 역할을 배우는 것은 물론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깨닫게 된다.
특히 ‘걱정인형’ 개념을 접목해 정서적 안정과 위로까지 더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 누리집과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목공은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숲과 목재의 가치를 배우고, 이를 생활 속 친환경 실천으로 확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체험이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주말에 가족과 함께 참여해 목재가 지닌 특별한 매력과 의미를 느끼고,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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