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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래 집단프로그램 ‘친구랑 그림 놀이’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발달 지연 아동의 사회성 향상과 또래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또래 집단프로그램 ‘친구랑 그림 놀이’ 외부 체험활동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청소년 치유농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총 6명의 아동이 3회에 걸쳐 규암면 수북로힐 체험학습관에서 열렸다.
체험활동은 ▲1회차에 꽃비누·버믈리 스틱 만들기 ▲2회차에 여름맞이 과일청 만들기 ▲3회차에 무화과 타르트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들은 친구와 함께 재료를 나누고, 만든 작품을 서로 감상하며 협동과 의사소통 능력을 경험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혼자가 아니라 친구와 함께 어울리며 만든 결과물이 아동들에게 큰 성취감과 즐거움으로 이어졌다.”라며 “사회성 발달과 자존감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 활동이 아동들에게 친근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친구들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돕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사회성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친구랑 그림 놀이’와 같은 또래 기반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발달 지연 아동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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