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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구청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강동구가 10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8개교, 70학급을 대상으로 똑똑한 소비와 합리적 경제 선택을 배울 수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경제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제교실은 아동·청소년의 경제지식 부족과 도박·주식·온라인 금융서비스 등 조기 금융 노출이 증가하는 사회 변화에 대응해, 미래 경제인인 학생들의 기초 경제소양과 건전한 경제 가치관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업은 기획재정부 서울지역경제교육센터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진행하며,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활동과 놀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알뜰살뜰 용돈관리’, ‘슬기로운 금융생활’, ‘소득의 유형과 돈 벌기’ 등 학년별 수준에 맞춘 주제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경제 개념을 익힐 수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시범운영임에도 불구하고 16개교 236학급이 신청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경제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높은 공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는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 운영해 더 많은 학생들이 합리적인 경제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아동·청소년기는 경제적 사고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경제교실이 학생들의 올바른 경제의식을 함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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