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신중년 인생 다모작학교' 교육생 모집

김정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10: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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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인지놀이지도사 자격 취득으로 제2의 인생 도전
▲ 양산시청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양산시는 신중년 인생 다모작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신중년 커리어 성공 전략 (통합인지놀이지도사로 제2의 인생 설계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40세에서 64세 사이의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며, 재무설계·AI 기초교육과 더불어 통합인지놀이지도사 2급 자격 취득 과정을 통해 노후설계와 재취업을 지원한다.

교육은 10월 13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3회(월·화·수), 총 33시간 과정으로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재무설계(3시간), ▲AI 교육(6시간), ▲통합인지놀이지도사 2급 자격 취득 과정(24시간)으로 구성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단, 자격증 응시료는 본인 부담이다.

통합인지놀이지도사 2급 자격증은 고령층의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을 돕는 전문 강사 과정으로, 자격 취득 후에는 경로당·노인복지관·요양시설 등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놀이 프로그램을 지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중년 세대는 지역 사회에 기여하면서도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정은 경력이 단절된 여성 신중년을 포함한 다양한 신중년 세대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가사와 육아 등으로 경력이 이어지지 못했던 여성들에게는 자격증 취득을 통해 어르신 대상 인지놀이 강사나 돌봄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생 모집은 9월 4일부터 시작되며, 지원자 모집 후 심사를 거쳐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40세 이상 64세 이하 양산시민 중 통합인지놀이지도사 자격 취득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양산시 민생경제과 일자리창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신중년 세대가 재취업 기회를 넓히고, 지역 사회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신중년 세대가 가진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재설계하여 경제활동과 사회공헌 활동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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