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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돌봄창구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제주시는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찾아가는 돌봄창구’를 연중 운영하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직접 만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시 ‘찾아가는 돌봄창구’는 경로당,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리사무소 등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9월부터는 병원까지 범위를 넓혀 돌봄 서비스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병원 방문에서는 식사지원, 일시재가, 방문목욕, 방역소독, 간편집수리, 대청소, 안전편의시설 설치, 동행지원, 운동지도 등 다양한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안내했다.
또한 대면 상담을 통해 돌봄 필요 여부를 확인하고,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제주시는 9월을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종합병원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등 14개소에서 찾아가는 돌봄창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올해 8월 말 현재 제주시민 3,554명이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도 전체적으로는 1만 161명이 서비스를 제공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병원 방문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안내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서 삶의 가치를 높이는 돌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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