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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선진지 국외출장 추진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충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박상호)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4박 6일) 호주 시드니 일원으로 공무국외출장을 실시한다.
이번 출장에는 박상호 위원장을 비롯한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 5명과 의장,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1명, 그리고 사무국 공무원 3명이 함께 참여하며,복지·환경·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선진 정책을 조사·연구해 충주시가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기관방문지는 시드니 시청(Sydney Town Hall), 캔터베리–뱅크스타운 시의회(Canterbury Bankstown Council) 등 4개소이며, 대중교통 우선 정책 및 도로계획 운영 실태 등 도시기반시설을 시찰하여 시민 복지와 도시환경, 문화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의 운영방식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단일 위원회 소관 분야 중심의 시찰에서 벗어나 복지·환경·산업·도시재생을 다각적 시각에서 함께 살펴보는 의정활동으로 추진된다.
시의회는 “현장의 정책은 복지와 환경, 도시행정이 서로 연결되어 작동한다”며, “분야 간 협업을 통해 충주시의 복지와 환경정책이 한층 더 실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부 언론과 시민들 사이에서 국외출장의 필요성과 구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된 데 대해, 의회는 “지방의회의 국외출장은 상임위원회별로만 추진해야 한다는 제한 규정은 없으며, 정책 주제와 공통 관심사 중심의 협업형 시찰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복지·환경·산업·행정 등은 서로 긴밀히 맞물린 정책 영역으로, 위원회 간 협력을 통해 보다 폭넓은 시각에서 현안을 바라보는 것이 선진 의회의 운영 방식이자 불필요한 예산 중복을 막는 실질적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이번 출장에 앞서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의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출장 목적·경비·일정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공개해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상호 위원장은 “이번 해외연수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복지, 환경, 도시정책을 폭넓게 배우기 위한 자리”라며, “위원회 간 협업을 통해 얻은 선진사례를 충주 현실에 맞게 적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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