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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신평 생태 마을 제주 논농사 가을걷이 축제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제주도교육청 보성초등학교는 14일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에서 열린 ‘2025 신평 생태 마을 제주 논농사 가을걷이 축제’에 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제주형 자율학교 비전인 ‘꿈담왓 세계와 지역이 함게하는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는 마을 연계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1학기 전통 손모내기 활동에 이어 벼 수확까지 이어지는 순환형 농업 체험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벼 베기와 전통 호롱이 탈곡 체험을 통해 협력의 가치와 마을 공동체의 역할을 배우며 농업문화 속에 담긴 생명의 소중함과 지속가능한 삶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번 활동 역시 학교에서의 배움이 마을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고 다시 세계로 시야를 넓혀가는 배움의 순환 구조를 보여주었다.
김성철 교장은“학생들이 마을과 함께 배우며 협력과 공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삶과 맞닿은 진짜 배움이 이루어지는 제주형 자율학교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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