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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아이피큐 영상 캡처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김강민이 흑심을 품고 덕후 박진우에게 접근하고 있다.
지난 주 공개된 웹드라마 ‘최애가 나타났다!’(연출 백민희/ 극본 선비와맑음/ 제작 IPQ(아이피큐), MODT(엠오디티)) 3, 4회에서는 최시열(김강민 분)이 나애준(박진우 분)에게 다가간 이유가 밝혀졌을 뿐만 아니라 함께 촬영을 진행하면서 두 사람의 사이도 부쩍 가까워져 보는 이들의 심쿵을 유발했다.
나애준은 최애 최시열의 얼굴을 가장 가까이에서 영접한 것도 모자라 그의 연락처까지 받으면서 성공한 덕후 계의 한 획을 그었다. 그러나 3개월 계약직 선생님의 입지는 늘 위태로웠고 팬으로서 아티스트와 너무 가까워지는 것 또한 용납할 수 없었기에 나애준은 가까스로 이성을 붙들고 촬영에 임했다.
설상가상 최시열도 돌연 이전과 다른 분위기를 풍겨 나애준을 혼란스럽게 했다. 촬영으로 인해 빌려 입었던 최시열의 옷 속에서 안정제를 발견한 나애준은 혹시 실례가 될까 조심하며 최시열에게 걱정스러운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최시열은 나애준이 자신의 문자에 답장을 하지 않아 서운했다며 “지금 플러팅하는 거잖아요. 나애준 선생님한테”라고 관심을 드러내 나애준을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최시열은 나애준에게 접근한 다른 목적이 있었기에 그의 속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첫사랑이었던 연주하(병헌 분)가 연인 지규성(김홍준 분)과 헤어진 게 나애준 때문이라고 오해한 최시열은 이별 뒤 힘들어하는 연주하 대신 자신이 나애준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결심했던 상황.
하지만 최시열이 생각한 것과 달리 나애준과 지규성은 연인이 아닌 사촌지간이었기에 엇갈린 이들의 관계가 씁쓸함을 안겼다.
최시열이 자신에게 복수를 위해 접근했음을 꿈에도 예상치 못한 나애준은 그저 최시열의 문자나 전화 한 통, 말 한 마디에 전율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나애준의 철벽을 손쉽게 허물어버린 최시열은 집에 놀러오라는 제안과 은근한 터치로 나애준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취기 때문인지, 설렘 때문인지 모르게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천천히 최시열의 이마에 입을 맞추는 나애준의 묘한 눈빛이 로맨스 텐션을 극대화한 가운데 과연 이날의 입맞춤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지고 있다.
최애 김강민과 덕후 박진우 사이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이어지고 있는 웹드라마 ‘최애가 나타났다!’는 오는 매주 금, 토요일 티빙, 왓챠, 헤븐리, KT Genie TV, LG U+ TV, SK B tv, 일본은 후지 TV의 OTT 플랫폼 FOD, 미주는 아이치이(iQIYI), 그 외 가가울랄라(GagaOOLala) 등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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