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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전광역시교육청 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과 18일 이틀간 대전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21명을 대상으로 ‘2025 대전광역시교육청 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제주4·3의 역사와 평화·인권의 가치를 타 시·도 교원들과 공유하고 교육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평화교육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7일에는 4·3평화합창단 공연과 ‘제주4·3의 이해’ 특강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4·3평화공원 참배와 북촌 지역 유적지(너븐숭이, 옴팡밭, 북촌초등학교) 답사를 통해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4·3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4·3 평화·인권교육 수업사례 발표’와 지역 내 평화·인권교육 사례 나눔이 이어져 교사 간 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시·도 간 교육 교류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에는 대정지역의 항일 및 4·3 유적지를 탐방하며 알뜨르비행장, 섯알오름 학살터, 백조일손지묘 등을 방문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평화·인권교육 전문성 신장과 교원 역량 강화, 그리고 제주4·3 교육의 전국적 확산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타시·도 교육청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사람 중심의 평화·인권교육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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