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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전경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제주시는 9월 25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생후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맞벌이 가정·다자녀 가구 등 양육 부담이 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도시, 도농, 농촌 3개 그룹으로 분류해 돌봄 서비스 성과, 실적, 아이돌보미 확보, 기관 운영 등 4개 영역과 안전관리 등 업무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제주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운영의 투명성과 지속적인 이용자 모니터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도시그룹 상위 30%에 해당하는 27개 우수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한편, 제주시는 2009년부터 서비스를 시행해 현재 219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8월 말 기준 총 7만 6,683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제주시 가족센터가 수행하고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평가가 이용자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신뢰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내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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