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회 코스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김해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례시례지구 일원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도로사이클 경기가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부분 준공된 진례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지에서 열린다.
진례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김해 서부권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인 ‘김해 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장애인 도로사이클 경기는 도로 안전성과 일관된 주행환경이 확보되어야 개최가 가능한 종목으로 이번 대회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새롭게 조성된 최적의 경기 여건을 갖춘 도로에서 진행된다.
대회 기간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300명과 관람객, 운영진 등 총 4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종목은 개인독주(10km 이상), 개인도로(40km 이상), 팀 릴레이 등이다.
김해시는 대회에 앞서 선수 안전 확보와 교통통제, 운영상 보완사항 점검을 위해 지난달 29, 30일 테스트 이벤트 경기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 대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진행 중이다.
김해시는 이번 대회로 ‘스포츠 친화도시 김해’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숙박·음식·관광 소비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송홍열 김해시 도시관리국장은 “진례시례지구는 서부권 발전을 견인할 핵심 거점으로서 주거·레저·체육이 결합된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도시개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례시례지구는 99만7,352㎡ 부지에 공동·단독주택, 학교, 준주거시설,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을 체계적으로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올해 7월 전용주거용지를 제외한 93만9,125㎡ 구역이 우선 준공됐으며 전체 사업은 2026년 10월 완료 예정이다.
현재까지 공동주택용지 6개 단지가 공급 완료됐으며 380가구 단독주택은 2026년 초 분양 예정이다.
첫 공급 단지인 ‘제일풍경채’는 100% 임대계약을 달성해 진례시례지구의 우수한 입지 경쟁력을 입증했다.
인근에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월역(2027년 개통 예정)과 LH공사의 공공지원민간임대촉진지구(4,290가구 공급)가 위치하고 있어 교통 접근성과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뉴스시대.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