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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AI·가상융합산업 이끌 ‘청년 거버넌스 참여단’ 운영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청년들의 AI·가상융합산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거버넌스 참여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진흥원 산하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청년 거버넌스 참여단 활동은 청년 멘토와 연계해 AI·가상융합산업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참여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청년 거버넌스 참여단은 청년 스스로가 지역의 미래 산업을 고민하고 제안하는 주체적인 활동으로, 서류 및 면접 평가를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청년 거버넌스 참여단은 전북특별자치도내 거주하는 AI·가상융합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18세~39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과 첨부 양식을 확인 후 오는 21일까지 온라인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참여단은 팀당 5인으로 구성돼 활동하게 되며, 각 팀은 산업 현장 경험이 풍부한 멘토와 매칭되어 실질적인 창업 아이디어 기획 및 실행 교육을 받는다.
구체적으로 세부 활동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차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AI 특강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 실습 △가상융합콘텐츠 체험 등이다. 모든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되고, 활동 수당(1일 5만 원)도 지급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또 청년 거버넌스 참여단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북의 AI·가상융합산업이 발전할 기회로 만들기 위해 오는 12월에는 우수 활동팀의 성과를 발표하는 성과공유회도 열기로 했다.
진흥원은 이 사업이 단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지역기업·산업전문가 간의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형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는 만큼, 청년 멘토단 연계와 팀별 맞춤 교육, 현장 체험 등을 통해 청년들이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정책을 만들어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교류·발전할 도모할 수 있는 이번 활동에 AI·가상융합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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