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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청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평창군은 오는 12월까지 군도 및 농어촌도로 구간 내 도로시설물 157개소(교량 133개, 터널 5개, 옹벽 9개, 도로 사면 10개)에 대해 하반기 정기 안전 점검과 정밀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경험과 기술을 갖춘 전문가가 육안 조사와 점검 기구를 활용해 시설물에 내재한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기능과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점검 결과 ▲시설물 기초 세굴 ▲교량 교각 부등침하 ▲교량 받침 파손 △터널 지반 침하 ▲철근콘크리트 염해 ▲깎인 비탈면 균열·이완 등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면 사용 제한·사용 금지·철거, 주민 대피 등 안전조치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최근 발생한 오산시 옹벽 붕괴 사고를 계기로, 평창군도 정기 안전 점검과 더불어 특별 안전 점검을 강화해 유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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