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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부천시는 지난 23일 의회사무국 대회의실에서 민관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사업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분야별 통합돌봄 교육 ‘제4차 돌봄학당’을 열었다.
이번 돌봄학당은 노인 건강이해와 건강돌봄, 온동네건강돌봄학교 및 커뮤니티케어센터 사업 이해, 누구나돌봄사업 등 세 가지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이선주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가 맡아 노인 건강 문제를 조망하고, 건강 상태에 따라 구분된 재택의료, 방문진료, 건강리더, 건강지킴이 등 다양한 통합 건강돌봄 사례를 소개하며 노인 건강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김영인 범안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이 온동네건강돌봄학교와 커뮤니티케어센터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노인의 특성과 연령에 맞춘 신체, 인지, 건강, 문화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 구조와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사회 내 거점형 안전망으로써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누구나돌봄사업’에서는 사업담당자가 지원 대상, 절차, 주요 내용, 추진 현황 및 우수사례를 안내하며, 현장에서의 정책 운영 방식과 구체적인 지원 사례를 공유하며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이번 돌봄학당을 통해 민관 실무자들이 통합돌봄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맞춤형 돌봄체계를 보다 효과적으로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2026년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에 대비해 실무자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내 어르신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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