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나, 우리 소리"… 서구 도서관서 국악 전시·강연 열려

김정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12: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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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열풍 속, 4개 공공도서관서 10월 한 달간 전통 음악 향연
▲ 둔산도서관 국악 강연 홍보물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대전 서구는 관내 도서관에서 10월 한 달간 국악을 주제로 한 ‘테마 도서 전시 및 강연’을 운영한다.

서구는 연 4회 시기별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책과 강연을 연계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얼씨구나, 자랑스런 우리 소리!’라는 주제로 기획됐으며, 세계적으로 높아진 한국 문화의 위상에 발맞춰 우리의 전통 예술인 국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테마 도서 전시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갈마·가수원·둔산·월평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전시된 책은 자유롭게 열람·대출할 수 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도 함께 운영된다.

10월 18일 오후 2시 둔산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는 흥미로운 일화와 함께 국악의 역사와 종류를 소개하는 강연이 열린다.

강연은 자유로운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전광역시 무형유산 제23호 대전향제줄풍류 보존 위원인 권현옥 강사가 강단에 오른다.

권 강사는 목원대학교 음악교육과에 출강 중이며, 2016년 대전예술인 국악 부문 공로상을 받는 등 지역 국악 보급과 전통문화 보존에 크게 공헌한 바 있다.

강연 참가 신청은 10월 1일부터 둔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는 둔산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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