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단 6기의 공연 ‘일탈’펼쳐져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단 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일탈’ 공연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약 200명의 지역주민이 관객으로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청소년극단 공연에서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청소년들의 고민을 알리고 고민을 해결해 나가는 각자의 방법을 표현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3개의 단막극(‘나를 데리러 온 고양이 부부’, ‘먼지회오리’, ‘자존감 도둑’)이 진행됐다..
청소년극단 6기 단원들은 약 7개월의 시간 동안 희곡 분석을 시작으로 발성 및 연기 기술 습득, 장면 연습, 소품 제작, 무대 연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단원들과 합을 맞춰야 하는 중장기 프로그램인 만큼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올해로 3년째 청소년극단 활동을 이어간 단원 박세진(16세)은 “청소년 극단 활동에 아쉬움도 많았지만 점점 성장해 나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여러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꿈에 다가가고 있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이종순 관장은 “일산서구지역의 공공청소년수련시설로서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진로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극단은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기째 운영되고 있는 중점사업이다. 연극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기표현력을 향상 시키고, 지역사회 내 문화·예술 활동을 확대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안내 및 참여방법은 누리집과 카카오톡플러스친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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