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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사상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성공적 마무리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부산 사상구는 지난 9월 30일 실시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화재 및 유해물질 유출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훈련에서는 ‘7분 이내 화재 현장 도착 및 대응’이라는 목표를 철저히 준수했으며, 신라중학교 현장훈련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의 토론훈련이 실시간으로 연계되어 현장과 상황실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는 사상구청 14개 부서를 비롯해 사상경찰서, 사상소방서, 신라중학교 등 8개 유관기관과 3개 민간단체, 총 50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재난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박한 훈련 속에서도 유기적인 공조와 다각적인 대응 역량을 발휘했다.
사상구는 훈련에 앞서 민간 전문가 컨설팅 및 기획회의를 통해 PS-LTE(재난안전통신망) 활용 교육, 자원집결지 지정,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추진했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주민 홍보도 병행하여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실전형 재난 대응훈련으로 우리 구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개선을 통해 ‘안전한 사상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상구는 이번 훈련 성과를 토대로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선도적인 재난안전 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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