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추석 연휴 비상방역·물가안정 대책 가동

김정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4:10:18
  • -
  • +
  • 인쇄
제수용품·생필품 가격 안정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 확대
▲ 제수용품·생필품 가격 안정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 확대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시는 감염병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보건소 내에 비상방역·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보령아산병원(지역응급의료센터)을 비롯한 병·의원 72개소, 보건기관 18개소, 약국 46개소 등 총 136개 기관이 연휴기간 비상진료에 참여한다.

특히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보령아산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대천중앙병원, 삼육오연합의원, 대천한의원 등은 7일간 휴무 없이 운영된다.

아울러 10월 1일에는 전통시장에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해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 26개소 방역수칙 점검, 대천역·보령종합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도 병행했다.

한편, 추석 명절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E-gen), 보령시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물가안정 대책으로 장바구니 부담 완화

시는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 집중 관리 ▲전통시장 및 대형 유통업체 가격 합동 점검 ▲착한가격업소 홍보 강화 ▲물가 모니터요원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물가 안정을 도모한다.

오는 10월 9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성수품 20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집중 점검하고, 원산지 표시 위반이나 부당 가격 인상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강력히 대응한다.

또한 지난 9월 24일 소비자교육중앙회 보령시지회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지역사랑상품권 캐시백 이벤트(10월 한 달간 전통시장 내 모바일 지역화폐 QR코드 결제 시 10% 캐시백)를 추진해 서민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 대응체계와 안정적인 성수품 공급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시대.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연예

더보기

스포츠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