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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의회 도청 소관 예결특위, 제2회 추경예산안 의결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경상남도의회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6일, 제426회 임시회 기간 중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도 경상남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경상남도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총 14조 5,226억 원 규모로, 기정예산보다 1조 1,038억 원(8.2%) 증액됐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호우피해 긴급복구 등의 현안사업이 포함됐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사업의 필요성과 재원의 적정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 결과 보조금 증액을 반영하여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에 100억 원을 증액하고, “내실 있는 예산 심사를 위해 사업조서에 산출근거, 증감사유, 집행계획 등을 상세히 작성하여 제출할 것”외 46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하는 등 경상남도 제출 예산안보다 100억 원이 증액된 14조 5,326억 원의 수정안을 의결했다.
강성중(국민의힘, 통영1) 위원장은 “이번 심사는 반드시 필요한 예산은 신속히 반영하고, 집행가능성이 낮은 사업은 면밀히 검토하여 도정 재정운용이 보다 책임감 있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소비활성화 및 소상공인 매출확대, 호우피해 복구 등 시급한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지역경제 회복과 안전한 사회조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상남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8일 제4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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