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건축 안전 아카데미 개최... 지하안전 관리 강화

김정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9 16: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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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건축사, 건설업체 관계자 등 30명 참여
▲ 금천구 건축 안전 아카데미 2회차 교육 진행 모습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금천구는 지난 1일 건설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금천구 건축 안전 아카데미 2회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하안전특별법’을 중심으로 지하 안전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높이고, 실제 사고 사례 분석을 통해 지하안전 관리와 점검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는 지하안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건축사, 건설업체 관계자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국토안전관리원 지하안전평가 팀장을 지낸 ㈜경동엔지니어링 이제형 전무가 맡았다. 지하안전관리 제도, 협의 절차 및 국토부 유권해석 사례를 설명하고, 굴착현장 점검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짚었다.

특히, ▲지하안전평가 대상 사업 및 협의 절차 ▲사고 신고 및 대응 절차 ▲굴착현장 주요 점검 사항의 중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구는 내년에도 두 차례에 걸쳐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이어가 건설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사고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하안전 관리가 미흡하면 작은 사고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의식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건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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