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반려견, 제주용암해수에 빠졌다!

김정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16: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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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반려동물 웰니스 수영장 체험에 용암해수 6톤 지원
▲ 반려동물 전용 웰니스 수영장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제주의 독특한 수자원인 용암해수가 반려동물 웰니스 수영장 건강힐링 워터로 재탄생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 ‘반려동물 전용 웰니스 수영장’ 체험행사를 위해 미네랄이 풍부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주용암해수 6톤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려동물 전용 웰니스 수영장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2025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제주TP는 탈라소테라피(Thalassotherapy) 체험을 통해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제주용암해수의 가치를 홍보하고 반려동물산업을 비롯한 산업적 확장 가능성을 공유하기 위해 용암해수를 지원했다. 탈라소테라피는 바닷물에 함유된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피부가 직접 흡수하도록 하는 해수입욕요법이다.

반려동물 웰니스 수영장 프로그램을 운영한 제주TP 입주기업인 ㈜오래오랩(대표 임지희)은 자체 개발한 용암해수 기본의 천연복합 추출물 50㎏을 용암해수 수영장에 혼합해 건강기능을 높였다.

현장도 적극 호응했다. 반려동물 웰니스 수영장 프로그램에는 반려견 약 230마리가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반려인들은 수영 후 거품 목욕을 하지 않고 말리기만 해도 모질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

임지희 대표는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를 위해 펫 탈라소테라피를 적용한 제품들을 브랜드 포링크로 출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반려동물 웰니스 수영장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반려견의 피부・모질 개선, 근육 이완, 혈액순환 등 건강에 대해 반려인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해의 폭을 넓힌 것 같다”고 말했다.

지영흔 제주TP 원장은 “용암해수는 제주의 독특한 산업자원으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용암해수를 활용한 제주TP와 입주기업의 협력을 계기로 제주에서 반려동물 웰니스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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