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추석 연휴 장사시설 특별 운영

김정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6: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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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화장시설 휴장·방문객 안전 최우선으로 교통 통제 실시
▲ 전주시청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주승화원을 찾는 추모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 교통 대책과 장사시설 일제 정비 등의 종합대책을 가동키로 했다.

시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성묘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성묘객 맞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먼저 시는 야외주차장(400대)과 유연로변(500대)를 포함해 총 900대의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해 성묘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주차 질서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연휴 기간 99명의 교통 통제 인원이 집중 배치돼 교통 혼잡 최소화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시는 장사시설에 대해서는 예초작업과 시설물 점검 및 정비를 집중 시행한 데 이어, 성묘객 편의를 위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이동식 화장실을 임차 운영키로 했다.

단, 추석 당일인 오는 6일에는 화장시설이 휴장하며, 성묘 차량 및 운구 차량의 진입이 제한된다.

교통 통제 구간의 경우 차량 방문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1개 통행 차선과 1개 보행자 전용 차선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시는 성묘객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으며, 효자공원 내에서의 조화 사용 금지 및 친환경 추모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에 집중키로 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성묘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문객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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