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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군, 새로운 수매품종 선정을 위한 3년차 평가회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10월 1일 성주군 수륜면 소재 벼 품종비교포에서 성주군 쌀전업농회를 비롯한 농업인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고품질 벼 품종선발 실증시험포 평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기존 수매품종인 삼광을 포함해 영호진미, 미소진품, 알찬미, 친들 총 5개 품종을 비교 재배 및 전시했으며, 품종별 특성 및 병해충 저항성, 지역 적응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성주 지역에 적합한 고품질 벼 품종을 찾기 위해 3년째 진행 중으로, 기상이변과 병해충 증가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평가회에 참석한 쌀전업농 방경용 회장은 “일품은 도열병에 매우 취약하여 농가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품종으로 수매품종을 변경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자리였다. 시험재배를 통해 성주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여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기후 변화와 병해충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품종 선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성주군 벼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품종 선발과 지역 적응성 평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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