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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식 단체 사진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홋카이도 토마코마이종합경제고등학교 학생 8명을 초청해 관내 학생들과 함께하는 홈스테이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가평 지역 학생들의 국제 감수성을 함양하고, 지속 가능한 한일 학생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본 학생들은 가평 관내 중·고등학생 가정에 머무르며 한국의 따뜻한 정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한식을 만들고, 가평의 명소인 자라섬을 탐방하는 등 평범한 일상을 나누며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특히, 27일에는 남이섬에서 양국 학생들이 함께하는 문화 탐방 및미션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조를 이루어 남이섬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사진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홈스테이에 참여한 가평중 학생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일본 친구와 많이 친해질 수 있었다"라하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 이정임 교육장은 "이번 홈스테이 프로그램이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국제적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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