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창원특례시, 제5회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 개최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창원특례시는 7일 3·15해양누리공원 및 마산해양신도시 일원에서 ‘제5회 창원특례시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철인 3종 경기종목인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종목 순으로 진행됐고, 전국에서 모인 철인 3종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펼치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했다.
9월 6일 선수 등록과 공식 수영훈련을 마치고 다음 날인 7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대회가 열렸다. 트라이애슬론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134명의 안전을 위해 첫날 수영테스트를 거쳐 통과한 선수들만 7일 본대회 출전권을 부여했다.
대회는 마산해양신도시 인공섬과 서항지구 사이 바다 수영을 시작해 해안대로와 가포 신항 구간 사이클, 다시 보도교를 건너 마산해양신도시 인공섬을 3회전 하는 마라톤으로 마무리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서호관 마산합포구청장은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는 모든 코스가 아름다운 마산만을 조망하며 경기를 펼칠 수 있어 입문자들과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 사이에서 꼭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정평이 나 있다”며, “창원시는 참가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매년 최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코스를 개발하고 대회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산만 수질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는 마산만의 자연경관을 전국에 알리고, 철인 3종 등 해양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시대.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