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의 가을 정취 머금은 국화정원 황톳길 개장

김정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18: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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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화정원 황톳길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월 20일 14시, 국화정원(현석동225-2)에서 열린 ‘국화정원 황톳길 개장식’에 참석해 황톳길을 걸으며 주민들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약 50여 명의 주민과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공원녹지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 황톳길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조성된 황톳길은 총 길이 80미터에 달하는 혈액 순환 개선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맨발 산책로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 운동과 자연 치유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국화정원 황톳길은 다가오는 가을에 맞게 황톳길 주변으로 구절초 등 국화류 8,400본을 식재해 가을의 향기와 색감을 더했다.

주민들은 흙길의 촉감과 가을꽃의 향연 속에서 한층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늘 국화정원 황톳길 개장식에 함께 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한때 관리가 미흡해 찾는 이가 드물었던 공원이었지만, 이번 정비를 통해 사계절 내내 주민이 찾아와 쉬고 걷는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도심 속 쉼터 황톳길’ 조성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도심 속 황톳길 11개소를 확충했으며, 앞으로 2곳을 추가 조성해 녹색 힐링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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