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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금천교육협력특구 협약을 체결했다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금천구는 지난 27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금천교육협력특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추진되는 자치구-교육청 간 교육협력특구 협약이다. 단순한 협약 체결을 넘어 지역 맞춤형 교육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학교 교육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 중심 교육을 추진하는 금천구 교육정책의 특성이 반영된다.
또한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진로·진학교육 확대 등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제7회 금천과학축제 기념식과 함께 금천구청 썬큰광장 무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주민과 학생, 교육청 관계자들이 협력의 순간을 함께하며 협약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무대에 설치된 전자 패드에 양 기관장이 서명하며 협약서를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협약 체결이 공식화됐다. 이후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한 기념촬영을 하며 과학과 교육의 융합, 미래지향적 협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금천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청·학교·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금천형 교육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오늘의 협약은 금천 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약속”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미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청과 힘을 모아 더욱 내실 있는 교육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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