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안동댐 건설 50주년, 댐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토론회

김정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18: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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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주변지역의 문제점과 현황 공유, 주민주도 발전방안 제시
▲ 안동시청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안동댐 건설 50주년을 맞아 댐 주변지역 발전전략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댐 주변지역 주민연대(가칭)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안동댐 건설 50주년을 맞아 댐 주변지역의 문제점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전략과 주민 권익 향상을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토론회는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의 ‘안동 다목적댐 준공 50년 지역 발전전략’에 관한 기조연설에 이어, 이정필 영주댐 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협의회 위원이 ‘영주댐 주변 개발사례’, 하영수 예안면 주진2리 이장은 ‘댐 주변 지역 규제개선을 통한 주민권익 신장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2부 종합토론은 이재갑 안동시 의원이 좌장을 맡고 이대동 안동시 수자원정책과장, 김수동 안동환경운동연합 대표, 장영희 전 영주시 의원, 조수재 도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이 패널로 참여에 댐 주변지역의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댐주변 지역 주민연대 권기식 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안동댐 건설 50년의 명과 암을 짚고 지역 주민들이 노력해 온 역할과 현재의 삶과 문제점 등을 되돌아 볼 예정”이라며 “이어 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연대 강화를 통해 향후 50년 안동댐 주변 지역 주민 권익 증진과 발전을 위한 해결책도 모색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강, 섬진강, 영산강, 금강 수계 주민연대 대표들도 참석해 각 지역의 활동을 공유하고 댐 주변지역간 연대를 통한 공동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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