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충북TP, 중앙아시아 실크로드서 K-수출상담회 개최 성료

김정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8: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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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중소기업 8社 카자흐스탄 · 키르기스스탄 현장 중심 수출지원
▲ 청주시-충북TP, 중앙아시아 실크로드서 K-수출상담회 개최 성료(카자흐스탄 수출상담회)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청주시와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박순기)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K-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수출상담회는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이자, 현대 중앙아시아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는 두 도시에서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현지 바이어들과의 밀도 높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한 것은 물론, 향후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거점 마련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바이어의 사무실, 매장, 공장 등 주요 거점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밀착형 수출상담’ 방식도 진행되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접근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참여기업은 △유글레나 건강기능식품 등 전문기업 유일바이오텍(대표 조창호), △해충퇴치제 전문기업 태일컴퍼니(대표 남관희), △통신설비 전문기업 대성무선(대표 김나리), △피부과 등 화장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앤씨(대표 김홍숙), △기초화장품 전문기업 사임당화장품(대표 이형규), △메이크업 등 화장품 전문기업 씨엘메디시스(대표 박정미), △주름개선 필러류 전문기업 데쥬벤트(대표 박서현), △키즈/청소년용 등 샴푸 전문기업 아이비코(대표 박하영)이다.

참여기업 8개사의 총 상담금액은 약 480만불이며, MOU 금액은 약 170만불을 달성하며, 기업별로 제품과 기술에 대한 카자스흐스탄 및 키르기스스탄 각 바이어와의 판매조건 협의 및 수출협약 금액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충북테크노파크 박순기 원장은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은 중국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유라시아 물류 허브로, 청주시 중소기업에 신흥시장 개척과 공급망 다변화라는 두 가지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수출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수출유망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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