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배드민턴단, 말레이시아‧베트남 대회 연속 우승 쾌거

김정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11: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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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선수 말레이시아 인터내셔널 시리즈 여자단식 우승, 나성승·진용 조 베트남오픈 남자복식 우승
▲ 김천시 배드민턴단, 말레이시아‧베트남 대회 연속 우승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김천시는 김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단이 국제무대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4일 말레이시아 인터내셔널 시리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김천시청 김성민 선수는 베트남의 BUI Bich Phuong(부이 빅 푸옹) 선수를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2대1(21:18, 15:21, 21:14)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같은 날 열린 베트남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는 김천시청의 나성승 선수가 요넥스의 진용 선수와 한 조를 이루어 중국의 CHEN Xu Jun(첸 쉬준)·GUO Ruo Han(구오 루오 한) 조를 맞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대0(21:10, 21:14)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국제무대에서 여자단식과 남자복식 두 종목을 석권하며 선수단의 기량과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배낙호 시장은 “우리 시청 배드민턴단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김천의 이름을 널리 알린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선수단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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