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대=김정희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9월 18일 오후 3시 30분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어린이집 전문학습공동체 팀장 및 팀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직원 간 협력적 연구를 통해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고, 영유아 성장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집 전문학습공동체’는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200개 팀을 선정했으며, 교직원들의 자발적 연구 문화 조성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전문학습공동체는 ▲0~2세 표준보육과정 기반 돌봄 방법 개선, ▲2019 개정 누리과정 수업 연구·나눔·성찰, ▲어린이집 특색 교육 운영, ▲보육과정 운영 시 문제 해결 등을 주제로 월 1회 이상 협력적 컨설팅과 멘토링,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날 연수는 전문학습공동체 운영 방향과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화원꽃뜰유치원 박밝음·이동희 교사가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기’를 주제로 ▲전문학습공동체의 의미와 가치,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배우는 과정, ▲교사의 효과적인 지원 방법, ▲관찰 기록 작성법 등을 실제 사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두 교사는 같은 유치원에서 전문학습공동체를 함께 운영하며 겪은 성공 요인과 문제 해결 과정을 공유해 협력적 성장의 노하우도 전달한다.
오는 10월에는 ▲이화여대 이지선 교수의 ‘내면의 힘 기르기’ 특강과 ▲공동체 마음챙김 현장 연수를 통해 구성원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어린이집 전문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연구 문화가 조성되어, 교육과 보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두가 함께 고민하여 실천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한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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