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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오스크 체험 교육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해남군이 어르신들이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키오스크 활용법 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 2월부터 관내 읍면 마을회관,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8월부터는 기본 스마트폰 교육에 키오스크 체험 교육을 추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육은 전남디지털배움터 전담 강사 3명이 직접 마을회관을 방문해 버스표 예매, 음식 주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키오스크 사용법에 대한 반복·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어르신들로부터“이해하기 쉽고 부담이 없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마을 방문을 희망하는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화산면에 거주하는 이모(75) 어르신은“카페에서 키오스크 사용이 서툴러 민망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 있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은 하반기에도 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읍면사무소 또는 군 정보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서 소외되지 않고 세대 간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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