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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2일 천안중앙시장과 성정시장을 방문해 시장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민생 현장을 살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시장에서 과일 등 성수품을 구매하며 설 물가 동향을 살폈다.
또 시장 상인들의 고충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전통시장을 지키고 있는 상인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김 권한대행이 구매한 물품은 취약계층 및 어린이보호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천안시는 이날 소비자시민모임 천안아산지부, 소비자교육중앙회 천안시지회 등 소비자단체와 함께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천안중앙시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통한 알뜰 장보기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통한 물가 안정 실천 ▲합리적인 소비 생활 등을 홍보하며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지역 상인들에게는 ▲부당한 가격 인상 자제 ▲가격표시제 이행 ▲원산지 표시 준수 등을 안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시와 소비자단체는 지난달 29일 성정시장에서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천안시 안정적인 물가 관리를 위해 추석 성수품 21개 품목의 유통업체별 가격조사 결과를 시 누리집에 공개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상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 분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해 성수품을 구매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천안시는 전통시장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인을 대상으로 소방, 전기, 가스 분야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노후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교체, 차단기 등 전기시설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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